유라, AI 챗봇 기반 전장 설계 지원 기술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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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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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용 Wiring Harness 전문 기업 유라(www.cadvizor.com)는 자사의 전장 설계 CAD 솔루션인 ‘CADvizor’에 AI 챗봇 기반의 설계 지원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은 복잡하고 반복적인 공정이 많은 전장 Wiring Harness 설계 과정에서 효율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높이며, 궁극적으로 설계 자동화의 가속화를 이끌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CADvizor에 적용된 AI 챗봇은 유라의 전장 설계 데이터베이스와 전용 매뉴얼을 기반으로 학습된 지능형 설계 지원 도구다. 설계자는 메뉴 탐색이나 문서 검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자연어 질의를 통해 즉각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부품 삽입 방법 알려줘’, ‘특정 회로 블록을 불러와줘’와 같은 요청에 챗봇이 직접 안내하거나 자동 실행을 지원함으로써 설계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돕는다. 또한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를 지원해 글로벌 협업 환경에서도 활용성이 높다.
AI 챗봇은 사용자의 의도를 분석해 조건에 맞는 최적의 부품을 추천하고, 설계 도면에 자동으로 배치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24V 10A 릴레이 추천’, ‘MG060 시리즈 중 재고가 많은 커넥터 검색’, ‘저렴한 가격대의 특정 스펙 커넥터 삽입’과 같은 질의에도 즉각 대응한다. 이를 통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부품 검색·선정·배치 과정이 대폭 단축되며, 결과적으로 설계 품질 향상과 프로젝트 리드타임 단축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CADvizor는 AI 기반 자동화 엔진을 활용해 배선, 회로 블록, 부품 배치 등을 자동으로 반영하며, 전압강하 및 과전류에 대한 시뮬레이션 기능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설계자는 회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어 오류를 최소화하고 재설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향후 전기 설계와 3D 모델링이 통합될 경우 설계 효율은 극대화되고, 제품 출시 속도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보인 AI 기반 전장 설계 지원 기술은 단순한 보조 기능을 넘어 전체 설계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전환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유라는 축적된 전장 설계 노하우와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산업 전반의 설계 자동화를 선도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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