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SMT Around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25-07-05 (토) 7:25:19
글로벌 메모리 시장, 예상을 뛰어넘어 ‘급증’
20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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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e, `25년 2,000억 달러 규모 성장 예상 
AI와 HBM가 메모리 시장의 중심 역할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난해 글로벌 메모리 매출은 최고 기록인 1.700억달러(USD, $)를 달성했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HMB의 매출은 거의 두 배 급증이 예상된다. 
Yole Group(www.yolegroup.com)이 최근 발표한 ‘2025 메모리 산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메모리 전체 매출은 2,000억달러(USD, $)에 육박하고, DRAM과 NAND는 각각 약 1,290억달러(USD, $)와 약 650억달러(USD, $)가 전망된다. HBM은 `25년에 매출이 거의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30년에 980억달러(USD, $)의 시장 성장이 전망된다. 
지난 `22년과 `23년의 역사적인 침체 이후 메모리 산업은 강력한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메모리 매출은 사상 최대인 1,700억달러(USD, $)를 기록했다. 이러한 반등은 데이터센터의 AI 학습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HBM은 프리미엄 가격과 뛰어난 성능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AI와 HBM이 메모리 시장 환경 재편        
HBM은 DRAM 부문 전반을 지속적으로 앞질렀다. 보고서에서는 올해 HBM 매출은 용량 제약과 AI 및 HPC 플랫폼의 전략적 수요에 힘입어 거의 두 배인 약 340억달러(USD, $)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Yole Group은 “`30년까지 HBM의 연평균 성장률(CAGR)이 33%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HBM 매출이 DRAM 시장의 50%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메모리 생태계, 중국 중심으로 변화   
올해 HBM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와의 강력한 제휴에 힘입어 HBM 매출과 비트 출하량에서 약 5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의 HBM3E 검증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으며, 마이크론은 HBM3E 생산을 늘리고 미래 성장을 위해 전담 클라우드 메모리 사업부를 출범시켰다. 
중국 업체는 자국 메모리 생산캐파를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CXMT는 저가형 DDR3/DDR4 제품으로 DRAM 시장을 휩쓸다. 2024년 말, KingBank와 Gloway는 CXMT의 G4 DRAM을 탑재한 최초의 중국산 DDR5 모듈을 출시했다. YMTC는 Xtacking 4.0과 업계 선도적인 294단 아키텍처를 적용한 5세대 3D NAND 칩을 출시했습니다. 수출 규제에 직면한 중국 기업들은 HBM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Yole Group은 “`25년은 메모리 산업에 있어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복잡성과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 속에서도 메모리 업체들은 전례 없는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면서, “AI는 여전히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공급망과 기술 로드맵의 전략적 변화는 경쟁 구도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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