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Focus On Business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24-03-11 (월) 10:25:46
파워오토메이션(주)
‘수삽/이형부품 자동화’에 진심을 담은 ‘파워’
2024-03  글 : 박성호 기자 / reporter@sg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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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빠르게 AI·DX 솔루션 적용      
생산현장 중심의 신규 ‘i-6.0A’ 발표
  


파워오토메이션(주)은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단순한 수삽/이형부품 실장을 넘어선 ‘Beyond’ 개념의 인공지능(AI)·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기반 공장자동화 솔루션을 발표하면서 이러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제2의 R&D 센터도 개소하고, 첨단 기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워오토메이션은 현장중심의 설비 공급에도 진심을 담았다. 클린칭 기능을 옵션을 추가할 수 있는 ‘i-6.0A’ 모델을 2024 SSAP 전시회에 첫 발표하고, 더 나아가 생산성 증대를 원하는 고객 向 i-4.0의 듀얼 갠트리 버전인 ‘i-8.0’ 모델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수삽/이형부품 자동화 솔루션 프로바이더(Solution Provider)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First Mover’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파워오토메이션(주)를 소개한다.


 
파워오토메이션(주) / 김진현 연구소장(左), 황현진 영업본부 이사(右)
파워오토메이션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발굴해 내고, 이를 적극 활용하여 ‘Global No.1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삽/이형부품’이라는 말을 대신해 ‘하이브리드 이형부품 조립 설비’라고 명명하였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다. 

A
파워오토메이션의 ‘i-Series’는 단순히 수삽/이형부품을 실장하는 설비 수준을 뛰어넘는 그 이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이형부품 조립 관련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들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존 다수의 장비로 조립하던 공정을 하나의 설비로 대체가 가능하다. 
당사는 전통적인 공정 개념을 뛰어넘는 ‘Beyond’ 성능을 품고 있는 설비임을 고객들에게 어필하고자 ‘하이브리드 설비’로 명칭을 바꿨다. 

전자산업계에 드리워진 경기위축이 쉽사리 가시지 않고 있다. 올해 ‘하이브리드 이형부품 조립 설비’ 시장을 간략하게 예측해 달라. 

A
하이브리드 이형부품 조립 설비 시장은 점진적인 확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역시 완만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기존 수공정의 자동화 전환’이라는 확실한 성장 모멘텀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024년은 특히, 자동차 전장 업계에서의 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자동차, 수소차 등의 친환경 차량 관련 생산라인 증설에 적극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전자산업계의 경기 흐름과는 다른 모습이 대두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신규 생산라인의 자동화 전환에 대한 요구가 큰 만큼 하이브리드 이형부품 조립 설비의 수요 증대를 예상한다.





‘수삽/이형부품’ 조립 관련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을 자랑했다. 귀사에서 적용하고 있는 대표 특화 솔루션을 말해달라.  

A
첫 번째, ‘전자 부품별 토크 모니터링 기술’이다. 검사 장비는 전자부품의 상면만을 검사하여 전자 부품의 불량(미삽, 틀어짐, 모로섬 등)을 검출한다. 코로나 펜데믹 시기에 발생한 반도체 공급부족(쇼티지)를 경험하면서, 임가공 업체에게는 ‘희소성 높은 전자 부품의 파손’이라는 새로운 고민거리에 직면하게 되었다. 전자 부품별 토크 모니터링 기술은 부품 파손을 원천 차단하므로 고객사의 가치 상승에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 번째, ‘특수 전자 부품 전용 광학 및 비전 알고리즘 기술’이다. PCB-Hole에 전자 부품의 Pin이 정밀하게 삽입되기 위해서는 전자 부품의 Pin을 인식하는 높은 수준의 비전 기술이 필요하다. 당사의 비전 알고리즘은 전자 부품 제조사별 서로 다른 고유 공정, 유통 과정에서의 부품 오염 상태, 이물질에 방해받지 않고 빠르고 정확하게 Pin을 인식하는 특화된 광학 기술이다. 
세 번째, ‘초정밀 도트 글래스 지그를 기준으로 좌표계 및 렌즈 왜곡을 보정하는 리니어 로봇 및 카메라 캘리브레이션 기술’이다. 로봇을 제조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조립 누적 공차 및 공정 공차 누적이 발생한다. 이 같은 누적이 발생하더라도 캘리브레이션 기술로 고속 및 고정밀을 유지하였다.  

2월 Smart SMT&PCB Assembly 전시회는 어떠한 컨셉트로 꾸며 참관객들을 맞이할 계획인가?

A
‘2024 Smart SMT&PCB Assembly’ 전시회에서는 신규 모델인 ‘i-6.0A’ 모델을 최초로 공개하고 뛰어난 성능들을 적극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모델은 기존 ‘i-6.0’ 모델의 진화형 버전으로, 특히 2024 SSPA 전시회에 함께 출품한 ‘클린칭 옵션’을 장착하여 진열할 계획이다. 부품 삽입 후 컨베이어로 이동할 때의 흔들림으로 인한 불량 발생과 관련해 고객사의 품질 VOC를 투영해 개발된 클린칭 옵션과 6헤드 조건이 만나게 되어 더 높은 생산성과 품질을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주려고 한다. 
더불어, 지난해 전시회때 처음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였던 ‘PMS(Production Monitoring System)’ 시스템의 가동 모습을 참관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시연하려고 한다. 실제 오퍼레이터 시각에 맞추어 현 생산하는 제품 정보, 사용하는 노즐과 피더 정보, 생산량 등을 확인하는 파워오토메이션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앞선 질문에 이어, 전시회에 출품하는 설비/시스템 그리고 자동화 솔루션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달라. 

A
‘i-6.0A’ 모델은 적용 기술뿐만 아니라 디자인까지 모두 업그레이드 된 버전이다. 기존 i-6.0 모델이 가지고 있는 6헤드와 싱글 겐트리 조건에 클린칭 옵션이 추가된 설비이다. 클린칭 옵션은 PCB에 부품 삽입 후 부품의 리드와 PCB 홀 크기의 차이로 이동 시 발생하는 부품 흔들림을 방지하고자 개발하게 되었다. 그리고 장비 디자인의 경우에도, 스마트팩토리 向 디자인을 품은 ‘i-4.0’ 모델과 동일하게 디자인되어 파워오토메이션 만의 ‘Family Look 확장’을 완성하였다. 
PMS(Production Monitoring System)는 오퍼레이터가 라인 가동 시 실시간으로 생산 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는 장비의 디바이스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여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설비 현황, 라인별 C/T, 생산 종합 현황, 부품 버림율 현황 그리고 장비 에러 발생 여부까지 모두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궁극적인 공장 무인화·자동화 구축을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DX) 솔루션 도입이 거론되고 있다. 당사는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DX 솔루션을 고객사에게 제공, 고객이 생산성과 효율성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해당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귀사는 AI기반 제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DX) 솔루션 구축을 강조하고 있다. DX에 집중하는 이유를 설명해 달라.
 
A
Industry 4.0에 맞춰 제조업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궁극적인 공장 무인화·자동화 구축을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DX) 솔루션 도입이 거론되고 있다. 당사는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DX 솔루션을 고객사에게 제공, 고객이 생산성과 효율성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끔 하기 위해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프로젝트성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 제조 업무 분야에서의 AI 적용 - 생산계획 및 예측, 품질관리, 인력 관리 등 다양한 제조 업무 분야에서 AI 기술을 적용하여 생산성 및 효율성 증대 시스템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 제조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개발 -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제품 품질을 향상시키는 DX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 - 고객사의 기존 시스템과 연계하여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시스템 개발이 주 목적이다.
▶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 여러 분야의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하여 선진적인 기술을 도입하고,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日 시장진출 물꼬를 텄다. 日 업체가 귀사에게 손을 내미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日 수출 계약의 주인공은 ‘i-4.0’ 모델이다. 해당 모델은 다양한 크기와 무거운 이형 부품을 삽입해주는 i-Series 모델 중 가장 콤팩트한 크기로, 공간대비 생산성 극대화가 매력적인 설비이다. i-4.0은 다른 모델에 비해 작은 크기이지만 손으로 누르는 힘이 필요한 전자 부품까지 충분히 삽입할 수 있도록 15kgf의 높은 압입력이 적용되었고, AI 기술을 사용하여 더욱 정밀한 위치 보정이 가능한 비전 검사 기술인 PAIS(Power Artificial Intelligence Segment)  옵션까지 탑재되어 있어 높은 정밀도가 요구되는 제품 생산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설비이다. 
일본 수출 계약 과정에서 파워오토메이션만의 전자 부품 삽입에 특화된 기술이 일본 시장에 진출하여 대형 기업의 일본산 장비들과의 충분히 경쟁할 만한 높은 수준의 기술 집약 장비라고 평가받았다. 이번 수출 건 성사로 일본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여준 것 같아서 크게 기대하고 있다.

2024년에 추진하는 계획을 말해 달라. 

A
당사 입장에서, 지난해는 대외적으로 뛰어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았던 해였다. 2023년 중소기업 혁신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천안시 기업인의 상 창업대상을 수상하고, 충남유망중소기업, 그리고 충남 장애인 고용 우수 기업에 선정되었다.
하여 올해는 인정받은 기술력을 생산 현장에 잘 스며들도록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2024 SSPA 전시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i-6.0A 모델의 높은 생산 및 품질 퍼포먼스를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이와 더불어 철저한 VOC 기반 신규 설비 발표도 계획하고 있다. 공간대비 최대의 생산성을 자랑하는 i-4.0의 듀얼 갠트리 버전인 ‘i-8.0’ 모델 출시를 생각하고 있다. i-4.0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사들은 콤팩트화된 라인을 구성하여 높은 만족도를 표하고 있는데, 일부 고객사에서는 더 높은 생산성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강하게 내고 있다. i-8.0 모델은 이러한 VOC를 충족시키는 대응 솔루션이다. 
신규 설비 발표와 함께, 당사는 최고의 장비를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서 우수한 인재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천안에 위치한 R&D센터에 이어 서울에 2번째 R&D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파워오토메이션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발굴해 내고, 이를 적극 활용하여 ‘Global No.1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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