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SMT Around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25-11-30 (일) 3:22:15
`30년 글로벌 MCU 시장 340억 달러 돌파…전기화·AI로 성장 주기 전환
20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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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e, 자동차·스마트카드·산업용 MCU, 각기 다른 성장 엔진 
AI·전기화·안전·보안, MCU 수요 재편 주도
  


향후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시장은 전통적인 자동차·산업용 중심 성장에서 스마트카드·보안, AI 탑재 MCU, 전기차 전장용 MCU로의 포트폴리오 확장이 핵심 전략이 될 전망이다. 특히 AI, 전기화, 안전·보안이 결합된 MCU 솔루션은 `30년 글로벌 MCU 시장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Yole Group(www.yolegroup.com)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MCU 시장은 `24년부터 `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6%를 기록해 `30년 340억 달러(약 49조3,000억 원) 규모로 성장이 전망된다. 
자동차 산업은 MCU 매출의 핵심 원동력으로 `30년까지 130억 달러(약 18조8,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도메인·존 제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인텔리전스, 네트워크 보안, 차량 전기화 전환이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스마트카드 및 보안 MCU 시장은 `30년까지 13.5%의 CAGR을 기록하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 및 방위용 MCU는 약 9% CAGR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MCU 시장 내 주요 기업인 Infineon Technologies, NXP, Renesas, STMicroelectronics는 `24년 약 70%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MCU 수요를 재편하는 핵심 기술로는 AI, 안전·보안, 전기화가 있다. Arm의 M55/M85 코어와 AI 가속 RISC-V 코어 등 리소스 제한형 프로세서에서 머신러닝을 구현하는 TinyML 프레임워크가 주요 공급업체로 확산되면서, `28년까지 전체 MCU의 최소 10%가 AI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자동차 분야에서는 ISO 26262와 AEC-Q100 준수를 포함한 안전·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고신뢰성 MCU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으며, 전기화 흐름에 따라 내연기관(ICE)과 전기 파워트레인의 동시 제어가 필요한 하이브리드 플랫폼에서 MCU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소비자 차량에서는 추진력 외에도 디지털 조명, 스마트 시트, 운전석 경험 등 차량 전반의 전기화가 요구되며, 이는 MCU 채택을 가속화하는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한다. 자동차 MCU 시장은 판매량 기준으로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평균 판매 가격이 높고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MCU 최대 수익원을 형성한다. 산업용 및 방위용 MCU는 자동화, 공장 장비, 방위 시스템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하며, 스마트카드 및 보안 MCU는 결제, 인증, IoT 보안 등에서 폭발적 수요를 견인한다.



시장 전망은 밝지만, 공급망 불확실성은 여전히 주요 리스크로 남아 있다. 지정학적 갈등, 미국 무역 제한, 관세, 정부 개입 등은 생산 계획과 예측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팬데믹 시기 정점에 달했던 가격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귀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안정화되고 있으며, `24년 말 OEM 재고 감소는 일시적인 경기 침체를 촉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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