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SMT Around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24-03-04 (월) 9:50:32
2024년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 ‘Recovery’
2024-03  
목록 크게 작게 인쇄
SEMI, 전자 및 IC 매출 증대로 경기회복 ‘전망’
1분기 설비투자액, 전년동기대비 10% 늘어날 듯



글로벌반도체협회인 SEMI(www.semi.org)는 2024년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 경기회복을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이 협회는, 2023년 4분기에 전자 및 IC 매출이 늘어났고, 2024년에는 더 많은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전세계 반도체 제조업 경기 회복이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SEMI와 테크인사이트가 공동으로 작성한 ‘Semiconductor Manufacturing Monitor(SMM)’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전자제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1%로, 2022년 하반기 이후 처음으로 연간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증가세가 2024년 1분기에도 이어져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를 전망했다. 특히, 수요가 개선되고 재고가 정상화되기 시작하면서 2023년 4분기 IC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해 성장세로 돌아섰다는 점을 근거로 들면서, 2024년 1분기 IC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하며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설비투자액(CapEx, Capital Expenditures)와 팹 가동률(Fab utilization rate)이 2023년 하반기에 크게 하락한 후 2024년 1분기부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2024년 1분기 메모리 부문 설비투자액은 전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고, 비메모리 부문 설비투자액은 분기 동안 16% 증가하겠지만 2023년 1분기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팹 가동률은 2023년 4분기 66%에서 2024년 1분기 70%로 소폭 개선되었다. 한편, 반도체 생산능력(fab capacity)은 2023년 4분기에 1.3% 성장했으며 2024년 1분기에 이러한 증가와 일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크 쳉(Clark Tseng) SEMI 수석 이사는 “전자 및 IC 시장은 올해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2023년 부진에서 회복되고 있다”며 “현재 팹 가동률은 낮은 수준이지만 2024년이 전개되면서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테크인사이트의 보리스 메토디예프(Boris Metodiev) 시장분석국장은 “올해 전체 IC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반면, 자동차 및 산업 시장 둔화가 아날로그 확장을 방해하고 있다. AI는 기술이 클라우드에서 엣지로 확산됨에 따라 최첨단 반도체의 거대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저작권자(c)SG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목록 크게 작게





100자평 쓰기
     
( Byte)
 
미디어정보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온라인문의
SG미디어 | 대표이사 : 강희명 | 사업자등록번호 : 119-10-75482
(08639) 서울시 금천구 시흥대로 97 | 전화 : 02-808-7411 팩스 : 02-808-7412
Copyright ⓒ SG미디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