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SMT Around 이 기사의 입력시간 : 2023-12-30 (토) 7:03:57
글로벌 BEV 판매량 뚜렷한 ‘성장세’
2024-01  
목록 크게 작게 인쇄
`23년 3분기, 전년동기대비 29% 증가 
최대 시장은 여전히 중국, 유럽/동남아 시장 확대세


2023년 글로벌 배터리 EV(BEV) 판매량은 약 1,000만대에 이르고, 3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성장에는 유럽과 동남아시아 시장의 확대가 기여했으며, 중국은 여전히 세계 최대의 시장이었지만 동 분기 글로벌 평균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분석업체인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 www.counterpointresearch.com)의 ‘글로벌 승용차 모델 판매 추적기(Global Passenger Electric Vehicle Model Sales Tracker)’에 따르면, 유럽과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힘입어 `23년 3분기 글로벌 승용차 배터리 전기 자동차(BE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났다. 중국 지역은 글로벌 BEV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경기 침체와 가격 경쟁 심화로 판매 모멘텀 회복에 어려움을 겪었다. 3분기 중국 BEV 판매량은 글로벌 평균보다 낮은 11% 증가에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브랜드는 해외에서 13만대 이상의 BEV를 판매하여 전년 동기 대비에 4배 성장한 수치를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는 “3분기 Tesla, BYD Auto 및 Volkswagen AG는 가장 많이 판매된 BEV 업체였는데, BYD Auto가 Tesla를 따라잡았고 4분기에는 이를 뛰어넘어 글로벌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소먼 만달(Soumen Mandal) 수석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여전히 ??세계 BEV 시장의 58%를 점유하고 있으며 미국은 약 12%를 차지했다. 세 번째로 큰 BEV 시장인 독일도 매년 60% 이상 성장했다. 저렴한 옵션의 가용성으로 인해 인도 및 동남아시아 와 같은 신흥 경제에서도 BEV 채택이 늘어났다. `23년 내내 미국 시장은 크게 확장되었다”고 설명한 후, “그러나 미국 BEV 시장 분위기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 미국 3분기 BEV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는 고객이 내연기관 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대체 차량에 비해 BEV에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없음을 인지하고, EV 관련 투자를 줄이고 있다. Ford는 전기차 관련 120억달러($)의 투자를 연기했고, GM은 EV 생산 속도를 늦추고 새로운 EV 모델 출시를 미뤘다. GM은 또한 Honda 함께 저렴한 EV(3만 달러 미만)를 제조하려는 계획을 폐기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BEV 시장에 대해 제프 필드핵(Jeff Fieldhack) 리서치 디렉터는 “2023년에는 연간 BEV 판매량이 거의 1,000만 대에 이를 것이며, 미국 내 BEV 판매량은 자동차 제조사들의 기대치를 밑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50% 성장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가격 하락과 저가형 대체 배터리 화학물질의 개발은 BEV의 경제성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유럽과 미국 모두 BEV용 필수 광물 공급 안전망 확보를 위해 상당한 투자를 유지해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전략을 유지할 것이다. 중국 저가형 BEV 공세에 대한 유럽 연합(EU)의 견제가 세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c)SG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목록 크게 작게





100자평 쓰기
     
( Byte)
 
미디어정보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온라인문의
SG미디어 | 대표이사 : 강희명 | 사업자등록번호 : 119-10-75482
(08639) 서울시 금천구 시흥대로 97 | 전화 : 02-808-7411 팩스 : 02-808-7412
Copyright ⓒ SG미디어 All rights reserved.